골프존데카가 초소형 라인의 프리미엄 거리측정기 신제품 골프버디 aim QUANTUM(퀀텀)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aim QUANTUM은 기존의 거리 측정기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가로 95mm, 세로 47.3mm 크기의 울트라 미니 사이즈의 제품이다. 특히 안정적인 그립감을 선사하는 인체공학 설계를 통해 올해 6월 국내 디자인 출원을 완료했다. 다른 제품들이 레이저 송신부와 수신부로 나뉘어 구성되는 것과 달리 이들을 일체형으로 합친 혁신을 통해 제품을 초소형화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선 80% 이상이 메탈 소재이나 143g의 가벼운 중량으로 프리미엄 디자인과 함께 무게의 부담을 덜었다.

고투광 LCD(High Transmittance LCD)와 7배율 줌 적용도 눈길을 끈다. 기존 6배율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배율 줌렌즈를 통해 흐린 날이나 어두운 3부 라운딩에서도 골퍼들이 정확한 거리 측정을 할 수 있다. 골프존데카만의 ‘ZST(Zero Second Technology)’ 기술도 ZST+(ZST Plus)로 업그레이드됐다. aim QUANTUM은 ZST+ 기술을 적용해 측정 속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켜 0.15초의 측정 속도를 제공하며 2m의 짧은 퍼팅 거리도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IPX4등급을 적용했다.

지난 5월 진행한 국내 와디즈 펀딩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골프버디 aim QUANTUM은 펀딩 오픈 10분 만에 목표치 1000%를 넘어서며 조기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열띤 후원에 힘입어 진행된 2차 펀딩에서는 총 1500대를 판매하면서 7851%의 펀딩 기록을 달성했다. 일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일본 최대 규모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마쿠아케(Makuake)에서도 8월부터 펀딩을 진행 중인데, 기존 600대 목표치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골프존데카 정주명 대표는 “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프리미엄 초소형 거리측정기 모델로서 aim QUANTUM의 한층 업그레이된 측정 기능과 기술력이 골퍼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골프존데카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독보적인 골프버디 제품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서 동남아와 북미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