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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골퍼' 영,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 “믿을 수 없는 일”

입력 : 2022-09-11 수정 : 2022-09-11 오후 3:35:00김현서 기자

리즈 영. [사진 LET 투어 홈페이지]

첫 우승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40세 골퍼 리즈 영(잉글랜드)이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골프 대회에서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영은 11일(한국시간) 스위스 리슈의 홀자우체른 골프파크(파72)에서 열린 LET 스위스 레이디스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 린 그랜트(스웨덴)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982년생으로 올해 40세인 영은 LET 14번째 시즌에 첫 승을 달성했다. 2009년 프로로 전향해 이 대회 전까지 LET에서 191개 대
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최고 성적은 2013년 슬로바키아오픈 4위였다.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영은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이곳에서 한동안 경기를 치렀지만 우승은 없었다"면서 "최근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스위스에서 첫 승을 거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16년에 딸을 낳아 엄마 골퍼 대열에 합류한 영은 "딸이 엄마가 우승한 모습을 꼭 봤으면 좋겠다"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im.hyun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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