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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파 몰아쳤다'... '디펜딩 챔프' 박상현, 2R 선두권 점프

입력 : 2022-09-23 수정 : 2022-09-23 오후 4:40:00김현서 기자

박상현. [사진 KPGA]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9)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박상현은 23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14위에 올랐던 박상현은 1~2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 김한별(15언더파)에 4타 모자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상현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경기
를 마친 박상현은 "아이언 샷이 정교한 하루였다. 퍼트보다 아이언 샷 감이 훨씬 좋았다. 오늘 8개의 버디 찬스 모두 완벽했다"며 좋은 성적 비결을 언급했다.

챔피언 조로 무빙데이에 나서는 박상현은 "앞으로 남은 이틀 동안 퍼트감을 살려야 한다. 체력 보충 잘해서 오늘과 같은 플레이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리안투어의 '큰 별' 김한별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루키' 배용준은 2타를 줄여 박상현과 함께 공동 2위(11언더파)에 자리했다. 대회 시작 전 '대구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조민규는 공동 10위(6언더파)로 반환점을 돌았고, 대회 첫날 1타를 잃고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서요섭은 합계 2언더파로 본선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기준선은 1언더파였다.

한편 JTBC골프가 DGB금융그룹 오픈 3라운드를 24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김현서 기자 kim.hyun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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