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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돋보이고 ‘3승’ 컵초는 ‘무관 위기’...무르익는 LPGA 개인 타이틀 경쟁

입력 : 2022-09-28 수정 : 2022-09-28 오후 3:23:00김지한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 시즌이 후반부를 향하고 있다. 개인 타이틀 경쟁의 판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LPGA 투어에선 상금, 올해의 선수, 신인상 등 주요 타이틀 경쟁이 매 시즌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올해 역시 6개 대회를 남겨둔 가운데서 각종 타이틀 경쟁 역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올 시즌 파운더스컵과 US여자오픈에서 2승을 거둔 이민지(호주)는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이미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가리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에서 98점을 확보해 전인지(84점)에 앞서 이 부문
수상을 확정한 상태다. 또 시즌 성적을 환산해 매기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시즌(2509.70점),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149점), 상금(374만2440 달러)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시즌과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선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2위에 올라있고, 상금 부문에선 전인지가 260만3128 달러를 기록해 2위를 기록중이다.

평균 타수 부문에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69.3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민지(69.333타), 브룩 헨더슨(69.433타), 최혜진(69.519타)이 2~4위에 올라있다. 신인상에선 올 시즌 2승을 거둔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돋보인다. 가장 최근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티띠꾼은 1299점을 기록, 최혜진(1161점)과 차이를 138점까지 벌려놓았다. 최혜진으로선 남은 대회에서 최소 1승 이상의 성적이 절실하다.

한편 올 시즌 3승을 달성해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제니퍼 컵초(미국)는 개인 타이틀 성적에선 선두에 오른 부문이 없는 게 눈길을 끈다.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시즌에선 5위(2048.05점),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선 6위(95점), 상금 부문에선 7위(186만3806 달러)에 랭크돼 있다. 지난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7개 대회에서 한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고, 그 중 2차례 컷 탈락하는 등 최근 부진한 성적을 낸 게 영향을 미쳤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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