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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까지 제패한 ‘No.1' 매킬로이 “완벽했던 2022년”

입력 : 2022-11-21 수정 : 2022-11-21 오전 10:31:00박수민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리 바든 트로피와 로리 매킬로이.

남자 골프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에 이어 유럽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매킬로이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코스(파72)에서 끝난 DP월드투어 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을 4위(16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매킬로이는 대회 종료 후 발표된 DP월드투어 랭킹에서 1위를 확정지으며 대상 트로피인 ‘해리 바든 트로피’를 받았다.

올해는 매킬로이의 해였다. 매킬로이는 지난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시즌을 마쳤다. 10월에는 더CJ컵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에 복귀했다.

DP월드투어에서도 매킬로이의 활약은 이어졌다. 9월엔 DP월드투어의 메이저 대회 격인 ‘롤렉스 시리즈’ BMW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이탈리안 오픈 4위로 기세를 이어갔다. 10월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시즌 최종전도 4위로 마쳤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DP월드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포함 10개 대회에 출전했다. 그중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톱10 이내의 성적을 기록했다. PGA 챔피언십(공동 8위)까지 제외하면 모두 톱5 진입에 성공했다.

올 시즌 DP월드투어에서 4754.1 포인트를 누적한 매킬로이는 랭킹 1위에 오르며 해리 바든 트로피를 수상했다. 2012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통산 4번째다. 또 헨릭 스텐손(스웨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PGA 투어 페덱스컵과 해리 바든 트로피를 동시에 수상한 선수가 됐다.

매킬로이는 “완벽했다.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고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대상으로 한 해를 마치는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개선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민 기자 park.soo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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