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테크 기업 에이지엘(AGL)과 온라인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손잡고 해외골프여행 이용자들을 위한 업계 최저가 고객 맞춤 서비스에 나선다.

에이지엘과 마이리얼트립은 1일 ‘해외 골프 자유 여행’ 제휴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번 제휴는 AGL의 독보적인 실시간 전세계 골프장 티타임 예약 및 결제 솔루션인 타이거(TIGER) GDS 시스템과 마이리얼트립 특유의 커스터마이징 여행상품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위축됐던 해외 골프 여행이 처음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올 겨울을 맞아 출시된 ‘해외 골프 자유 여행’ 서비스는 기존의 해외 골프 패키지 상품에 만족하지 못했던 골퍼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해외 골프 여행 패키지 상품들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골퍼들은 항공권이나 숙박 패키지 상품에 따라가느라 원하는 가격과 원하는 시간에 라운드를 즐기지 못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왔다. AGL과 마이리얼트립에서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과 괌, 사이판, 일본 등 해외 50여개 골프장을 편의성을 높여 저렴하게 제공한다.

해외 골프 여행을 떠나려는 이용자들의 골프장 티타임 예약도 손쉽게 가능하다.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은 물론이고 ‘해외 골프 자유 여행’ 서비스 웹사이트로 바로 접속해 원하는 골프장 티타임을 검색한 뒤 선택하면 결제하는 즉시 실시간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AGL관계자는 “마이리얼트립과 협업으로 해외 골프 여행을 더 저렴하고 더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면서 “코로나 대유행으로 해외 골프 여행이 오랫동안 위축됐었는데 해외 골프장 티타임 실시간 예약 및 결제와 고객 맞춤 여행 상품의 결합이 골프여행 산업의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