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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여자 아시아아마추어 2위로 역전 도전

입력 : 2023-03-12 수정 : 2023-03-12 오전 7:10:00남화영 기자

3라운드 마치고 인터뷰하는 김민솔 [사진=R&A]

국가대표 김민솔이 제5회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선수권(WAAP) 무빙데이에서 3타차 2위로 마치면서도 “마지막 홀의 버디가 마지막 날에 좋은 기운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11일 싱가포르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중간 합계 209타를 기록했다.

첫날 선두로 마치고 이날도 공동 선두에서 출발했으나 마지막날 2위에서 역전을 노리는 것이다. 김민솔은 “첫 스타트는 좋았는데 4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흐름이 끊겼던 것 같다”면서 “그 이후에 잡을 수 있었던 홀도 많았는데 아쉬운 라운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선두 길리스키. [사진=R&A]

세계여자아마추어랭킹(WAGR) 14위로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높은 순위의 김민솔은 보기를 한 4번 홀에 대해 “파5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서드샷 73미터 거리에서 온 그린을 못시켰고, 스리퍼트를 한 게 아쉽다” 면서 “오늘 퍼트가 계속 빗나갔기 때문에 그 점을 집중 연습하고 마지막 경기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태국의 에일라 길리스키가 공동 선두로 출발해 2언더파를 쳐서 3타차 선두(10언더파)로 나섰다. 서교림은 6타를 줄이며 선두에 5타차 공동 4위(5언더파)에서 역전에 도전한다. 박예지는 4언더파 68타를 쳐서 8위(4언더파)를 기록했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은 WAAP대회는 우승자에게 세계 여자 메이저 3개 대회(AIG위민스오픈,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셰브런챔피언십)와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ISPS한다 호주위민스오픈, 오거스타내셔널 위민스아마추어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최고의 혜택이 걸려 있다.


6타를 줄인 서교림 [사진=R&A]

이 대회는 내년에는 태국으로 장소를 옮겨서 6회 대회를 개최한다. WAAP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이 아시아 미래 세대의 여성 골퍼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2018년 창설한 대회다.

한국 선수가 6명 중에 5명이 컷을 통과한 가운데 5회에서 한국 선수가 첫 승을 할지 관심이 모인다. JTBC골프에서 12일에 11시부터 생중계한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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