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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뽑은 역대 드라이버 톱10

입력 : 2023-03-15 수정 : 2023-03-15 오전 5:10:00남화영 기자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코브라,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핑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으로 인기를 끄는 챗(Chat) GPT는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드라이버 중에 최고의 제품을 10개 꼽아달라는 질문을 넣자 테일러메이드 M5를 최고로 꼽았다.

미국의 오픈AI가 지난해 12월초 공개한 챗봇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답을 했다. 여기에는 다양하게 나왔던 용품 관련 기사들과 소비자 평가들을 압축해서 나온 결과다. 10개의 순위는 각 모델의 성능, 인기 및 혁신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나온 드라이버에 대한 정보 빅 데이터가 산출한 골프 드라이버 설명에서 추린 것이다.

하지만 이제 탄생한 지 4개월 된 AI의 평가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20년 넘은 골프 취재 경력으로 왜 그 제품이 주목받았는지 촌평을 추가했다. AI가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정리는 하겠으나 거기에 깃든 골퍼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테니까 말이다. 또한 AI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 브랜드씩만을 골랐으나 실은 모 브랜드가 톱10에 여러 번 들어갈 수도 있었다.

1위: 테일러메이드 M5 – 속도와 비거리로 유명한 M5드라이버는 골퍼가 볼 비행을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조정 가능한 무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촌평: 2019년 출시돼 훅과 슬라이스를 막아준다는 트위스트 페이스 기술이 특징이었다. 반발력의 최대치를 달성했고 특히 그해 마스터스를 우승하는 등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드라이버로 큰 인기를 끌었다.



2위: 캘러웨이 로그 – ‘탈옥(Jail Break)’ 기술을 갖춘 로그 드라이버는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이버 중 하나였다.
촌평: 지난해 출시된 로그는 세계 1위로 올라선 욘 람(스페인)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가 사용하며 텅스텐 스피드 카트리지를 넣으면서 모델명 대로 ‘악당’처럼 성능이 좋았다.

3위: 타이틀리스트 915 D2 – 클래식 드라이버인 915 D2 드라이버는 작업성과 정확성으로 유명하다.
촌평: 엘리트 골퍼를 타깃으로 했던 타이틀리스트가 2015년에 ‘모든 스윙 스피드의 골퍼를 만족시킨다’를 구호로 내세우고 '최고의 비거리와 최대의 관용성'이라는 모토로 내놓은 제품으로 '액티브 리코일 채널(Active Recoil Channel)'이라는 독자 기술이 핵심이었다.

4위: 핑 G400- 세련된 디자인과 골퍼가 더 많은 비거리와 정확도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G400은 텅스텐 웨이트 솔이 특징이다.
촌평: 핑은 2017년 가을에 G400을 출시해 ‘핑 역사상 최대 관용성과 고반발 능력을 갖춘 클럽 페이스를 채택해 압도적인 비거리를 낸다’면서 3중 공기역학 설계와 최대관용성, 고반발페이스 등 그동안 출시된 G시리즈 제품의 모든 기술을 집약했다고 강조했다.

5위: 코브라 킹 F9 스피드백 – 클럽헤드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독특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킹 F9의 최고의 특징이다.
촌평: 훈남 리키 파울러에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장타자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이 2019년에 나온 코브라 킹 F9 스피드백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 미국에서 인기가 높았다. 가장 독특한 부분은 페이스로 볼과 접촉하는 드라이버 페이스를 정교하게 CNC 밀링 처리해 최대 5배까지 정밀도를 높였다고 한다.



6위: 나이키 VR_S 코버트 – 혁신적인 디자인과 조정 기능으로 유명한 VR_S 코버트 드라이버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골퍼들이 좋아했다.
촌평: 2013년 출시된 이 모델은 캐비티백 아이언의 장점을 드라이버로 옮겨놓은 혁신이 뛰어났다. 헤드 체적은 430cc에 불과했으나 무게를 토와 힐로 재분배하고 무게 중심을 페이스로 이동해 임팩트에서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나이키다운 혁신의 산물이었으나 타구감이 좀 아쉬웠다.

7위: 미즈노 ST190 – 새로운 ‘웨이브 솔’ 기술이 적용된 ST190 드라이버는 볼 스피드를 높이고 스핀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촌평: 아이언으로 뛰어난 미즈노가 드라이버에서도 주목받은 게 2019년 스피드 테크놀로지(Speed Technology)로 만들었다는 ST190이다.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춰 타출각을 높였고 스핀양을 줄이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또한 페이스 아래 반발력을 높이는 굴곡을 준 웨이브 솔을 통해 비거리를 늘렸다는 설명이 잘 먹혔다.

8위: 윌슨 스태프 D7 – 가벼운 디자인과 골퍼가 더 빠른 클럽 헤드 속도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D7 드라이버는 초경량이 특징이었다.
촌평: 국내에는 보급되지 않았으나 미국에서는 2021년에 카본 합성 크라운으로 만들어 유선형 디자인에 무게는 192g에 불과해 아주 빠르게 스윙할 수 있어서 인기였다.




9위: 클리블랜드 런처 HB – 골퍼가 더 높은 발사 각도와 더 많은 비거리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독특한 런처 HB 드라이버는 하이보어 크라운을 특징으로 한다.
촌평: 2018년 출시 제품으로 하이보어(HiBore)크라운이 특징이며 컵페이스(Cup Face)구조여서 임팩트에서 ‘쩍’하고 붙었다 떨어지는 느낌의 반발력으로 볼 스피드를 낸다는 평가를 들었다.

10위: 아담스골프 타이트라이즈 – 클래식 드라이버인 아담스골프의 타이트라이즈는 골퍼가 공을 더 높이, 더 멀리 치는 데 도움이 되는 로우 프로파일 디자인이 특징인 최초의 클럽이었다.
촌평: 드라이버보다는 1996년 출시된 페어웨이우드가 인기였다. 혁신적인 샬로페이스를 장착해 치기 쉬운 데다 드라이버 샷만큼 멀리 날아갔다. 2013년에 다시 나왔을 정도로 사랑받았던 클럽이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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