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의 럭셔리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가 올해도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와 손잡았다.

파리게이츠는 17일 "'설렘 치러 간다'는 카피와 함께 트와이스를 모델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신나는 TV CF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파리게이츠 측은 “지난해는 ‘골프는 핑계일 뿐’이라는 카피를 선보였는데 올해는 봄꽃을 배경으로 ‘ 봄 바람이 살랑살랑, 설렘 치러 간다’는 나레이션을 통해 신나는 분위기를 담았다”면서 “트와이스의 발랄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파리게이츠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파리게이츠는 지난해 트와이스를 전속모델로 발탁, 골프웨어로는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CF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낳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230억원을 기록하는 등 골프웨어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트와이스는 K-POP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미니 12집을 발매해 컴백했다. 파리게이츠는 트와이스 TV CF 온에어를 기념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26일까지 트와이스 9명 멤버의 사인을 담은 화보집과 신상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