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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샷하다 헤드 잃고도 버디 잡은 던컨

입력 : 2023-03-25 수정 : 2023-03-25 오전 6:25:00남화영 기자

타일러 던컨이 공동 3위로 마쳤다 [사진=PGA투어]

타일러 던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푼타카나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둘째날 드라이버 샷을 하다 헤드를 날리고도 버디를 잡았다.

던컨은 2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의 코랄레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5번 홀에서 티 샷을 했는데 임팩트 이후 공과 함께 헤드도 앞으로 날아갔다.

공은 페어웨이로 문제없이 잘 날아갔으나 같은 조 선수들은 덤불이 있는 러프에서 한참 드라이버 헤드를 찾았다. 뒤늦게 헤드는 대회 운영 직원에 의해 회수됐다.

선두에 한 타차 2위였던 던컨은 이후 아이언으로 공을 홀 3미터 지점까지 잘 보낸 뒤에 버디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남은 세 홀에서 그는 두 번이나 3번 우드로 티샷을 하고 4번 아이언으로 두번째 샷을 했다. 다행히 파3 17번을 제외하고 16번 홀(파4, 461야드)과 18번 홀(파4, 501야드) 모두 파를 잡았다.

15번 홀 티샷에서 헤드가 날아가는 장면 [사진=PGA투어]

골프룰 4조1항에 따르면 외부 요인이나 자연스러운 힘에 의해 파손된 드라이버는 교체할 수 있다. 하지만 남아 있는 홀이 3홀에 불과했고 여분의 클럽이 리조트 방에 있었기 때문에 던컨은 남은 홀에서 우드로 티샷했다.

경기를 마친 던컨은 “생전 처음 경험했는데 임팩트 이후에 신선한 공기를 휘두르는 느낌이었다”면서 “일주일전 프로암에서 사용했을 때 헤드에 균열이 있는 느낌을 가졌고 친구가 하루 빌려갔던 채였는데 오늘 날아갔다”고 말했다. 던컨은 헤드가 날아간 타이틀리스트 TSR2 대신 3라운드부터는 예비로 가져온 타이틀리스트 TSR3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던컨은 4번 홀부터 6연속 버디를 더해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면서 6언더파를 친 선두 매트 월러스(잉글랜드)에 3타차 공동 4위로 마쳤다.


날아간 헤드를 보는 던컨 [사진=PGA투어]

지난 2019년 RSM클래식에서 첫승을 올렸던 던컨은 이번 시즌 페덱스컵 순위 90위에 올라 있어 64명이 나가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에 나가지 못했다.

샘 스티븐스와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가 각각 7언더파를 쳐서 선두에 한 타차 2위(10언더파)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36)이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35위(3언더파)로 순위가 9계단 하락했다.

첫날 73위였던 배상문(37)이 3언더파를 쳐서 공동 52위(1언더파)로 올라섰고, 노승열(32)은 한 타를 잃고 공동 62위(이븐파)로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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