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와 티맵모빌리티가 골프장 방문 여정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29일 스마트스코어의 골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티맵 서비스를 접목시켜 골프장 방문 여정에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의 지난해 하반기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야외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골프장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고객층이 상당 수 겹치면서 사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략적 판단에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전국 370여개 스마트스코어 제휴 골프장에서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발렛, 세차, 대리 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골프장에 도착해 라운드를 종료할 때까지 발레파킹과 세차를 완료하고 귀가 대리 운전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스코어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골프산업의 디지털화 및 모빌리티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양사가 함께하는 협력으로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