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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현, SK텔레콤오픈 둘째날 3타차 선두

입력 : 2023-05-20 수정 : 2023-05-20 오전 6:39:00남화영 기자

백석현 [사진=KPGA]

무명에 가까운 백석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 둘째날 27홀 경기를 펼치면서 8타를 줄여 3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백석현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 7326야드)에서 1라운드 잔여 경기에 2라운드 18홀까지 총 27홀을 치른 끝에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전날 9홀 경기에 버디 4개를 잡았던 백석현은 이날 잔여 경기에서 버디 5개를 추가해 9언더파 62타로 마쳤다. 2라운드를 시작하자마자 다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태훈 [사진=KPGA]

올해 33세인 백석현은 중학 시절 태국에서 배웠고 프로 데뷔도 태국에서 했다. 지난 2020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1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작년 상금랭킹 60위로 존재감이 약했다. 대신 한 때 체중이 140㎏ 나갔으나 이후 80㎏까지 줄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8위에서 출발한 이태훈(캐나다)이 이글 하나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2위(9언더파)로 올라섰다. 이재경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위(8언더파)로 한 계단 내려갔다.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이 6타를 줄이면서 박경남, 박은신, 함정우와 함께 공동 4위(7언더파)그룹을 이뤘다.

이 대회 21번째 출전하는 ‘한국산 탱크’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서 아마추어 송민혁 등과 공동 30위(1언더파)를 기록하면서 20번째 컷 통과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최경주는 미디어룸에서 "시차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지만 매 홀 최선을 다했다"면서 "보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경주 [사진=KPGA]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는 2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2타로 김민휘 등과 공동 38위(이븐파)에 자리했다. 총 출전자 147명 중 111명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36홀에서 2오버파까지의 71명이 컷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켑카’ 서요섭, 지난해 상금왕 김영수와 지난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장타자 정찬민 등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SK텔레콤오픈은 우승자에게 투어 시드 4년(2024~2027년)을 주고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를 부여하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의 메이저급 대회다. J

JTBC골프와 JTBC골프&스포츠가 SK텔레콤오픈 무빙데이 경기를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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