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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골프, 뉴질랜드 해안 스타워즈 골프 선봬

입력 : 2023-09-16 수정 : 2023-09-19 오전 8:45:00남화영 기자

뉴질랜드 테아라이 사우스 [사진=센텀골프]

한국에서 추워서 골프하기 힘든 12월이면 남반구 골프의 천국 뉴질랜드는 정반대 계절인 여름이다. 그런데 아주 더운 여름이라기보다는 반팔 티셔츠를 입고 골프하기 딱 좋은 기후대다.

게다가 오는 10월이면 듄스 코스 최고의 설계가로 여겨지는 탐 독의 테아라이 노스(북) 코스가 개장한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개장한 사우스(남) 코스와 어울려 꼭 찾아가야 할 여행지가 됐다. 세계 100대 코스 전문 여행사 센텀골프가 만든 올 겨울 뉴질랜드 베스트 코스 탐방은 천연 자연해안에 조성된 골프장들로 채워진다.

테아라이 노스 [사진=센텀골프]

오클랜드 공항에서 한 시간 반 북쪽으로 올라가 마주하는 뉴질랜드 해안의 광활한 사구(沙丘)에 세계적인 빌 쿠어, 벤 크렌쇼 듀오가 설계한 사우스 코스(파72 6779야드)는 크고 긴 백사장을 배경으로 한 18홀 듄스 코스다. 스타워즈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이색적인 바닷가에서 샷을 한다.

잔디는 단단하고 빠른 페스큐인데 16개의 홀에서 바다가 조망되며 8개의 홀이 옆으로 바다를 접하고 있다. 올해 추가되는 노스 코스는 바다 옆 삼나무 숲이 어우러진다. 바다에 접한 홀이 7개인데 삼나무 숲과 어울린 해안이 엑조틱한 절경을 선사한다. 게다가 클럽하우스 옆 퍼팅 그린은 18홀 퍼트 게임을 할 수 있어 해안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도 좋다.

앤더슨 오너 릭 케인 [사진=테아라이]

세상에 없던 두 개의 해안 코스를 만든 이는 1조7천억원의 자산을 가진 사모펀드 캐인앤더슨 설립자인 릭 캐인이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현인의 풍모를 가진 케인은 뉴질랜드의 지형을 헬기로 살핀 뒤 최고의 듄스 코스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고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했다.

뉴질랜드 북섬의 테아라이라는 해안가 모래땅에 조성한 36홀은 사진만으로도 아름답다. 다만 친환경에 걷는 코스여서 골퍼는 캐디를 고용하거나 끄는 카트(트런들러)를 사용해야 한다.

테아라이에서 북쪽으로 자동차 2시간반 거리 캐리캐리 마타우리 베이에 위치한 카우리클리프스는 지난해 <골프다이제스트>에서 ’미국 제외 세계 100대 코스 26위‘에 올랐다. 미국의 데이비드 하만의 설계로 2001년 개장한 이 코스는 전반에 바다 절벽을 건너 치는 파3 7번 홀 등이 바다와 가깝다. 후반에는 옆으로 펼쳐진 카발리 군도가 황홀한 바다 풍경을 선사한다.

카우리클리프스의 로버트슨의 코티지 [사진=센텀골프]

타이거 펀드 창업자이자 포브스 400대 부자인 오너 줄리앙 로버트슨이 코스의 설립자로 그는 이곳에 롯지를 두고서 겨울철을 보내곤 했다. 라운드 중에 소와 양 무리가 무심한듯 지나가는 코스다. 드라이빙 레인지는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리는 세계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바다를 향한 드라이빙 레인지가 상상이 되시는지?

뉴질랜드 서쪽 해안의 수준높은 와인으로 이름높은 도시 네이피어로 향하면 호크스베이를 타고 뉴질랜드의 최고의 절경 코스 케이프키드내퍼스가 앉혀져 있다. 역시 <골프다이제스트>에서 ’미국 제외 세계 100대 코스 21위‘에 올랐다. 탐 독 설계로 2004년 개장한 이 코스는 해발 100미터 석회암 바다 절벽 위 목초지에 조성된 골프장으로 천혜의 부지를 자랑한다.


케이프 키드내퍼스

절벽 위로 다섯 손가락이 뻗어나간 것 같은 평원을 건너 샷을 하는 건 그 자체가 스릴이다. 특히 15번 홀은 바다 끝을 향해 나가고 16번 홀 티잉 구역에 서면 360도 사방이 모두 석회암 절벽 사이에 초현실적인 자연이 황홀경에 빠진다. 후반 11번 홀부터 16번 홀까지는 아드레날린이 뿜어 나오는 자연의 경외감에 감탄사만 연발한다.

북섬 가운데 타우포에 위치한 킨로크 클럽은 <골프다이제스트> 미국 외 세계 66위에 선정된 코스로 잭 니클라우스가 2007년 뉴질랜드에서는 유일하게 조성한 시그니처 코스다. 화산 지형의 타우포 호수 옆으로 물결치는 홀 흐름이 특징적이다. 황금색 너른 페스큐 잔디 러프 사이에 녹색의 페어웨이는 한 폭의 유채화를 연상시킨다.

사람보다 양과 소의 숫자가 더 많다는 자연의 천국 뉴질랜드는 골프 매니아의 필수 목적지다. 400여곳 되는 골프장이 대체로 좋지만 그중에서도 빼놓으면 안되는 코스가 세계 100대 코스들이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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