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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챔피언스 샌포드인터내셔널 첫날 선두

입력 : 2023-09-16 수정 : 2023-09-16 오전 8:37:00남화영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날 선두로 마친 최경주


‘탱크’ 최경주(53)가 미국프로골프(PGA)챔피언스투어 샌포드인터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8언더파를 쳐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공동 선두로 마쳤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다 시우폴스의 미네하하컨트리클럽(파70 6729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다. 50세 이상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에서 3년 전 페블비치에서의 우승에 이어 2승에 도전한다.

전반 3번 홀 보기로 타수를 잃고 시작한 최경주는 4, 5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
했고 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탔다. 9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고 선두권으로 수직 상승한 뒤 14번 홀부터 다시 3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가면서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

이날 최경주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87.5야드로 33위에 이를 정도로 위력적이었고, 모든 홀에서 정규 타수내 그린을 적중시켰다. 홀당 평균 퍼트도 1.67개로 9위에 올랐다.

스트리커 역시 버디 9개에 보기 한 개로 최경주와 공동 선두다. 다만 선두로 달리던 그는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7언더파를 쳐서 알렉스 체카(독일), 대런 클락(북아일랜드), 로코 미디어트(미국)와 선두에 한 타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톰 리먼이 불참하면서 출전 자격을 얻은 위창수(51)는 5언더파 65타를 쳐서 조 듀란트(미국) 등과 공동 8위로 톱10에 들었다. 챔피언스 투어 역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베른하르드 랑거(독일)는 3언더파로 공동 22위, 양용은(52)은 두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6위다.

한국 선수 세 명이 우승에 도전하는 이 경기 2라운드는 JTBC골프&스포츠 채널에서 17일(일) 오전 5시부터 생중계한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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