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구자철-김원섭 KPGA 회장 후보들 주말에 바빴다

입력 : 2023-11-20 수정 : 2023-11-20 오후 12:58:00남화영 기자

구자철 회장이 지난주말 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진=KPGA]

오는 23일 치러질 제19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선거를 앞두고 경선을 준비하는 후보들이 주말에도 바쁘게 움직였다.

연임을 시도하는 구자철 현 회장은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 참석해 존재감을 보였고, 투어의 변화를 기치로 내건 김원섭 캠프에는 류진 한경협(한국경제인협회 전 전경련) 회장 겸 풍산그룹 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해 찬조 연설을 했다.

구회장은 지난주말 제주도의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협회의 이벤트 대회인 영소사이어티 KPGA프로골프 구단리그에 참석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구회장이 설립한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연속 정상에 올랐다.

연중 리그제를 통해 리그에 참여하는 프로골프 구단의 활성화,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 리그라는 테마를 이슈화해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규전까지 구단 랭킹에서는 CJ그룹이 1위였으나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순위가 바뀌었다.

총 12개 구단에서 2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함정우(29)와 박은신(33), 한승수(37) 3명의 선수가 출전해 26점을 얻어 정찬민(24)과 이재경(24)이 호흡을 맞춘 CJ와 연장 승부 끝에 이겼다. 6개홀에서 버디만 3개를 기록한 박은신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우승 구단에는 3천만 원의 우승상금, 최우수 선수에게는 2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구 회장은 2027년까지 가용자금 400억원을 확보하고 대회 수 30개, 총상금 400억원, 대회당 최소 총상금 7억원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구 회장은 취임 직전 15개이던 KPGA투어 대회가 올해 22개로 늘어났고, 2019년 상금은 138억원이었는데 올해 237억원이 됐다는 내용을 연임의 이유로 내세운다.


류진 회장이 김원섭 후보 캠프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원섭 후보캠프 제공]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린 프레지던츠컵을 유치한 류진 회장은 지난 일요일 오후 김원섭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김 후보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김 후보를 계속 성원해왔고 직접 응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돈독한 김 후보는 풍산그룹 고문이자 어린이들에게 골프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주는 퍼스트티 코리아 재단 상임이사로 재직중이다.

“김원섭 후보가 새로운 KPGA를 설계하는 데 적임자라고 믿는다. KPGA 회원이라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정책을 펼쳐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김원섭 후보가 곧 류진이라고 보시면 된다. 저는 스폰서 구하러 다닐 테니 스포츠 업계에서 경험이 많은 김원섭 후보는 당선된다면 내실을 기하는데 집중해달라.”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류진 회장님께 감사하다. 회장님의 평소 철학을 바탕으로 매사 낮은 곳에서 겸손하게 KPGA 회원들을 위해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 보다 많은 KPGA 회원분들의 동참을 바란다. 오직 KPGA를 위해서만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임기 중 풍산그룹 100억원 규모 후원, 코리안투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투어 환경 개선 및 상금증액 2부투어 상금 증액 및 투어환경 개선과 챔피언스투어 상금 증액 및 투어환경 개선, 골프장 인증사업, 아시안투어 특전 회복, 협회기금 건전성 확보 회원 교육 시스템의 선진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선거인단은 총 201명의 KPGA 대의원이다. 투어 회원 40명, 스릭슨투어 60명, 시니어 투어 35명에 티칭 및 관계자 76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당일 참석자 수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듯하다. 대의원 과반 이상 출석에 과반 득표하는 쪽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나도 한마디 ( )
0 / 300
스코어보드
  • LPGA
  • PGA투어
  • 국내메이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 양희영 -27
  • Alison Lee -24
  • Nasa Hataoka -24
  • Lilia Vu -21
  • Atthaya Thitikul -20
  • Ruoning Yin -19
  • Xiyu Lin -19
  • Nelly Korda -18
  • Minjee Lee -18
  • Yu Liu -17
중계안내
2023 PGA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
1R12월 1일 새벽 2:30
2R12월 2일 새벽 2:30
3R12월 3일 새벽 2:00
FR12월 4일 새벽 1:30
2023 LPGA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
1R12월 9일 새벽 3:00
2R12월 10일 새벽 3:45
FR12월 11일 새벽 2:45
JTBC GOLF Mobile App.
새창:JTBCGOLF Google play 새창:JTBCGOLF App Store
EV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