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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율적인 선수' 김주형, 아람코 챌린지 남녀 통합 우승

입력 : 2023-11-20 수정 : 2023-11-20 오후 12:48:00김현서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형.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골프스타 김주형(21)이 올해 가장 효율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아람코 코리안 골프 챌린지(ARAMCO KGC: Korean Golf Challeng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일(한국시간) JTBC골프가 올해부터 해외 남녀 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 가장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를 가리는 아람코 KGC 포인트 최종 집계 결과 김주형이 라운드 수 64회에 그린적중률(GIR) 순위 평균 4.64점, 퍼팅 수 3.25점으로 효율성 포인트 7.89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이 올 시즌 미국골프투어에서 활동한 한국 선수 중 그린에 가장 잘 올렸고, 퍼트에서 홀에 가장 잘 넣었다는 의미다.

김주형이 효율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건 세계 최고의 무대인 PGA 투어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 시즌 ‘SG: Approach The Green’ 지표에서 전체 선수 중 10위(0.655)를 기록했다. 그만큼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 사이에서도 쇼트 게임 능력이 뛰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주형은 이번 챌린지 우승으로 상금 3천만원도 획득했다. 그중 1천만원은 김주형이 희망하는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형은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PGA 투어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아람코 KGC 최종 집계 결과.

2위는 안병훈(8.33점), 3위는 임성재(8.39점)가 차지했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나란히 9.04점을 받았으나 이경훈의 라운드 수가 76회로 김시우(73회)보다 더 많아 4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5위, 김성현은 6위(10.24점)다.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7위(10.93점)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라운드 수 74회에 GIR 순위 평균 4.59점, 퍼팅 수 6.34점을 받았다. 유해란(11.41점)과 고진영(11.97점)이 각각 8, 9위에 올랐고 최혜진은 10위(12.33점)로 마무리했다.

한편 11월 3주 차에 적용된 대회는 PGA 투어 RSM 클래식과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며 두 대회를 끝으로 양 투어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현서 기자 kim.hyun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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