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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타자 카일 버크셔의 장타 연습법

입력 : 2024-02-06 수정 : 2024-02-05 오후 9:44:00남화영 기자

세계 최장타자 카일 버크셔 [사진=코브라골프]

무려 579야드라는 무시무시한 장타를 날린 세계 최장타자 카일 버크셔(미국 28)가 한국을 찾았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전개하는 코브라골프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디청담에서 신제품 드라이버 다크스피드를 발표하면서 브랜드 앰배서더 카일을 초청했다. 그는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장타만을 겨루는 월드롱드라이브(WLDC) 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현역 최장타자다.

당시 10월에 애틀란타에서 열린 WLDC에서 코브라 에어로제트를 장착하고서 날린 비거리 579.63야드는 역대 최장 기록이 됐다. 당시 볼 스피드는 시속 241.6마일(mph)이었다. 그리고 22일 최종전에서 션 존슨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버크셔의 드라이버 샷 피니시

한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카일은 자신이 장타대회에서 사용한 클럽의 샤프트도 일반인이 쓰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처음 장타 대회에 나갔을 때는 단단한 샤프트를 사용했지만 부드러운 샤프트가 빠른 스윙 스피드로 좀 더 공을 멀리 보내주는 만큼 롱 드라이브 대회에서는 레귤러(R) 샤프트를 사용한다.”

세계 최장타자는 장타를 날리기 위해 사용했던 연습 방법을 두 가지 공개했다. 첫째는 1주일에 3번씩은 스피드 연습을 한다는 것이다. 공 30∼50개를 방향에 상관없이 임팩트에 집중해 힘을 다해 치는 연습을 하는 게 장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체력이었다. 체육관에서 장타를 위한 근육을 키우는 워크아웃과 유연성 운동도 빼놓지 않는다고 했다.

3살부터 골프를 시작해 6살 때 250야드를 날렸다는 버크셔는 롱 드라이브 연습으로 지금까지 1천 개 이상의 드라이버 헤드가 망가졌다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타 대회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코브라 클럽은 3년째 쓰고 있다. 대회에 나갈 때의 드라이버는 로프트 2~6도이고 볼 스피드는 평균 시속 230마일(mph)이 나온다.

세 번의 장타 대회 우승 중에 2번은 낮 대회에서 우승했고, 밤에는 한 번 우승했는데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밤에는 기온도 내려가고 습도가 있어서 런이 적어 비거리도 더 적게 나왔다. 하지만 더 재미가 있다. 2번은 낮에 쳐서 우승했는데 비거리 결과로 보면 낮 시합이 더 길게 나온다.”

코브라를 쓰는 여자 장타자 렉시 톰슨

코브라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중에는 리키 파울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로는 렉시 톰슨이 사용하는 브랜드다. 정규 투어 선수들이 사용하면서 동시에 장타대회에도 꾸준히 제품을 내는 색다른 용품 영역을 개척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리브골프로 이적한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가 한창 장타를 날릴 때 쓰던 클럽이 코브라였다.

이날은 카일 버크셔의 인터뷰와 함께 첨단 공기역학 디자인을 적용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팀 코브라로 올해 처음 선발한 ‘킹라바’ 김현구, 박경현 프로 등의 국내 장타대회 남녀 우승자와 교습가까지 7명이 함께 자리했다.

신제품의 메인을 장식한 다크스피드 드라이버는 ‘세상에 없던 스피드, 한계를 넘어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다크스피드는 코브라골프의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낸다고 한다. 항공우주 엔지니어의 전문 지식을 더해 항공 우주 기술로 설계됐다고 한다. 공기역학 디자인, 새로운 파워 브릿지, 역대 최대 크기 A.I. 파워셀 H.O.T 페이스를 홍보한다.


다크스피드 라인업.

이번 행사를 주관한 코브라푸마의 이나영 대표는 “다크스피드라는 네이밍 자체부터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면서 “한국 골퍼들이 장타에 관심 많고 특히 다크한 디자인도 좋아하는데 그에 가장 부합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출시된 드라이버 모델은 상급자용 LS, 다크스피드 X, 그리고 여성용 다크스피드 MAX 3개 모델로 구성됐다.

LS 모델은 전면에 내건 2개의 3g 무게추와 후면의 12g 무게추를 장착했다. 추가 박힌 곳에 따라 구질이 바뀐다. X 모델은 볼 비행을 최적화하는 전후방 무게추를 장착했다. MAX는 힐과 후방에 무게추가 있다. 후방에 배치하면 관용성이 향상되고, 힐에 배치하면 드로우 경향을 보여 슬라이스를 줄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서 설계한 파워브릿지 웨이트는 볼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를 늘리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이전 모델보다 13% 커진 파워셀 H.O.T. 페이스는 반발 영역을 넓혔다. 스윗스팟에 일관되게 맞히지 못하던 골퍼의 샷에서도 관용성을 높여 비거리 손실을 줄인다는 의미다. 여기서도 올해 드라이버의 공통 화두인 ‘관용성’이 등장했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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