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창설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한국 대표인 PGA GDK(Golf Development Korea)가 시뮬레이션 골프 브랜드 풀스윙 코리아(Fullswing Korea: FSK)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GA GDK(팀 닐 대표)는 13일 남양주 어반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FSK(최영훈 대표)와 양해각서를 통해 스포츠 기술분야의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PGA GDK는 메이저 대회인 남녀 PGA챔피언십을 주관하고 클래스A 등 전세계 3만여 명의 프로들을 회원으로 둔 PGA아메리카의 유일한 공식 파트너로서 한국에서 골프 아카데미 개발, 프로골퍼 교육, 주니어 골프 계획 및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풀스윙코리아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브랜드 풀스윙골프의 한국 지사로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조던 스피스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지원을 받아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골프 시뮬레이터와 스포츠 기술 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김주형 등이 참여하는 TGL의 공식 파트너이다.

팀 닐(Tim Neil) PGA GDK 대표는 "풀스윙코리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우리의 미션을 이행하고 모든 프로그램과 교육 행사에 최고의 퀄리티를 갖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훈(Henry Choi) 풀스윙코리아 대표는 "PGA GDK와 FSK는 골프 개발 영역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파트너십이 발전함에 따라 PGA 골프아카데미를 통해 대한민국 골퍼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훈련 시설과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