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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출전 이동환 “은퇴는 아직, 열정은 넘친다”

입력 : 2024-06-14 수정 : 2024-06-14 오후 2:52:00춘천=남화영 기자

티샷하는 이동환

일본, 미국 투어에서 활동하던 이동환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둘째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올해 36세의 중고참 이동환은 14일 강원도 남춘천 컨트리클럽(빅토리-챌린지 코스 파71, 7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오후 2시반 현재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선두 히로시 이와타(일본)에 한 타차로 박은신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전반 2타를 줄인 이동환은 후반 11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파3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에 올라섰으나 마지막홀 보기를 적어냈다. 올 시즌 8번 출전한 대회에서 3번 컷오프하는 등 쉽지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오랜만에 리더보드 선두권이다.

이동환은 주니어 시절 최연, 최초 기록을 갈아치우던 선수였다. 2003년에 한국아마추어선수권 이듬해인 2004년에는 일본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하면서 주목받았다. 2006년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 데뷔한 뒤로 최연소(19세) 신인왕에 올랐다. 2007년 미즈노오픈과 2011년 토신토너먼트에서 2승을 올렸다.


인터뷰하는 이동환 [사진=KPGA]

이후 2012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아시아선수 최초로 수석 합격한 뒤 2016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6년간을 뛰었다. 일본에서 6년간 투어 생활을 거쳐 미국에서 9년여 활동하던 그가 한국으로 돌아온 건 목 부상 때문이었다.

지난 2년간 골프 아카데미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 돌연 지난해말 큐스쿨을 보고 올해 코리안투어를 뛰게 됐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기자실에 온 이동환은 “나이도 많은데 추천 선수로 나왔다”면서 “미국에서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시간을 가졌고 2022년 콘페리투어 시드 포기하고 돌아와 안식년을 가지고 있는 중”이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안식년이라는 말의 의미는 아직 은퇴가 아니라 다시 투어로 돌아간다는 의미다. “지나온 15년 정도의 골프인생 외에 15년 정도는 더 있다고 생각한다. 30대에 꽤 많은 시간을 부상으로 보냈으나 많은 선배들이 40~50대에도 잘 활약하고 있다. 후배인 나이로 본받아야 한다. 열정은 넘친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만큼 이 대회에는 그가 가르치는 아카데미 학생들도 갤러리로 왔다. 이동환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본보기가 되고싶다”면서 “골프를 사랑하는 마음과 후진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남은 2라운드는 어떤 골프를 준비할까? “내일은 무빙데이인만큼 좀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



춘천=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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