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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마케팅 시대 2] 일몰 카트투어

입력 : 2024-07-03 수정 : 2024-07-03 오전 5:20:00남화영 기자

하와이 프린스빌 마카이의 선셋 투어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섬의 퍼블릭 프린스빌 마카이골프클럽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에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몰을 가진 곳’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시간대에 골프 라운드를 하는 이들만 멋진 광경을 보면서 라운드를 마치곤 했다.

골프장 지배인으로 부임한 덕 수터가 선셋 포인트를 골퍼가 아닌 더 많은 이들에게 공개하는 ‘선셋 골프카트 투어’라는 상품을 만들었는데 그게 대박이 났다. 내장객이 늘어난 건 물론이거니와 골프를 치지 않는 단순 관광객과 허니무너들이 특히 이 상품을 이용했다.

방식은 단순하기 이를 데 없다. 정규 골프 라운드가 마무리되거나 석양이 질 때부터 시작되는 이 투어는 코스 내 5군데에서 정차하고 쉬었다가 떠나며 총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연인이나 부부가 2인승 카트를 타고 인솔 카트를 따라 줄줄이 코스를 누비면서 석양을 감상하는 게 전부다.

어두워지는 코스에서 석양 노을을 다양한 위치에서 즐기고 자연 속에 둘이서 드라이브하는 상품은 하와이의 명물 체험 상품이 됐다. 골프장은 카트가 정차하고 잠시 쉬었다 가는 뷰 포인트마다 네이밍을 붙였고 안내판도 달았다. 색다른 낭만을 찾는 이용자가 수천명에 달했고 이들로 인한 레스토랑 매출을 제외하고 카트 투어로만 15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태기산 일몰 카트투어

국내에 그런 상품이 있다.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한 휘닉스파크는 태기산CC 카트투어 프로그램을 7월부터 시작한다. 태기산CC는 태기산 자락 고지대에 있어 초저녁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카트투어 프로그램은 오후 7시와 8시 하루에 2회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약 30~40분이다. 13일까지는 투숙객 대상 3만원에 이용 할 수 있다.

투어 중엔 골프장 잔디를 밟아보고 그린 위에서 퍼팅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요금은 팀별 5만원으로, 13일까진 투숙객 대상 3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에 더해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야외존을 확대 운영 하는 등 여름시즌 레저 콘텐츠도 제공한다. 태기산CC는 양잔디가 깔린 10홀의 퍼블릭 골프장인데 초저녁에는 아름다운 일몰이 장관을 이룬다.

전윤철 총지배인은 “휘닉스파크는 평창군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해 한 여름에도 시원함을 넘어 서늘함 까지 경험할 수 있는 여름휴가 최적의 장소”라며 “올 여름 다양한 즐거움과 편안하고 시원한 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휘닉스 파크에서 잊지 못한 여름 추억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남화영 기자 nam.hw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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