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브랜드가 게임 업계 대표 스테디셀러와 독특한 컬래버레이션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의 공식 수입원인 주식회사 카네(회장 신재호)는 MMORPG ‘리니지M’과 함께 9월 6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리니지M은 게임 개발 업체 엔씨소프트가 1998년 세상에 내놓은 우리나라 1세대 머그 게임인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이다.

리니지는 지금의 엔씨소프트를 만든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테디셀러이다. 리니지M은 이런 리니지의 핵심 요소와 운영 방식, 시스템 등을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와 2017년 6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우리나라 대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리니지M과 이번에 컬래버레이션을 한 골프 브랜드는 바로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PXG다.

PXG는 엔씨소프트와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는 특별 영상 ‘마스터피스(MASTERPIECE)’를 22일 브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각 업계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역작이 탄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9월 6일부터는 양사의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3일간 진행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퍼팅 체험 공간을 비롯해 기념품 판매 장소와 포토존 등을 선보이며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PXG 컬레버레이션 특별 제품도 현장 판매한다.

이에 앞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는 PXG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양사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프리오더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는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하다. 팝업스토어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18길 6-1’에서 열린다.

한편 PXG X 리니지M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제품 라인업은 8월 30일 PXG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선착순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고형승 기자 koh.hyungse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