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가릴 역사와 전통의 메이저
<제39회 신한동해오픈>
메이저 대회 신한동해오픈이 올해로 39주년을 맞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아시안투어 3대 투어 공동 주관(트라이생션) 대회로 개최됩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3개 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인천 영종도 클럽72에서 총상금 14억 원으로 개최됩니다. 재일동포들이 고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1981년에 창설된 이 대회는 매년 꾸준히 국제 대회의 모습을 갖춰왔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의 뛰어난 선수를 초청한 것은 물론 짐 퓨릭, 앙헬 카브레라, 마이크 캠벨, 폴 케이시 등 메이저 챔피언들과 최경주, 양용은, 김시우, 안병훈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초청해 대회를 치렀습니다. 올해는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성현이 출전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2016년부터 아시안투어와 공동 개최를 재개한 이래 2019년에는 일본 투어까지 함께해 3개 투어에서 성적이 뛰어난 선수 40명씩 출전하는 대회로 성장시켜 아시아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자리잡았습니다. 그에 따라 월드랭킹 포인트에서 가장 높은 배점을 받았던 대회이기도 합니다. 2019년 J.B.크루거, 지난해 우승자 히가 가즈키가 이 혜택을 받아 전 세계 투어에 출전권을 받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리안투어는 한승수 선수가 상금 선두인데 상금이 두 번째로 높은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의 우승자가 올해 투어 상금왕 대상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게이타 나카지마가 2승을 거두면서 상금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가와모토 리키, 이시카와 료 등의 일본 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올해 신한동해오픈 대회가 투어의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아시안투어 역시 미국의 앤디 올지트리가 선두에 올라와 있고, 필리핀의 미구엘 타부에나가 2위, 일본의 카나야 다쿠미가 3위에 있습니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은 우승자에게 코리안투어 5년 출전권을 포함해 3개 투어 출전권이 부여되는 메이저 대회이기 때문에 국내외 골프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대회 전날인 6일(수)에는 박찬호가 출전하는 채리티 오픈이 JTBC GOLF에서 생중계되는데요. 박찬호는 신한동해오픈에도 선수로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본 대회는 JTBC GOLF와 JTBC GOLF&SPORTS에서 9월 7일(목) 11시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일(일) 최종 라운드까지 생중계됩니다.
‘꿈의 59타‘를 향한 선수들의 도전과 경쟁 <챌린지 59>
골프전문채널 JTBC GOLF에서 9월 19일(화) 밤 10시 30분 새로운 프로그램 <챌린지 59>를 선보입니다.
한 라운드 59타는 자주 나오는 기록이 아닙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PGA투어도 알 가이버거가 지난 1977년 데니 토마스 멤피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처음 작성했습니다.
두 번째 50대 타수는 1991년 칩 벡이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작성한 뒤에 공동 3위로 마쳤습니다. 이후 열명 남짓한 선수에게만 허락되었던 타수가 50대 타수입니다.
그동안의 골프가 18홀을 기준으로 얼마나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가를 다퉜다면, ‘챌린지 59’에서는 목표 타수(59타) 내에서 얼마나 많은 홀을 소화하는가를 경쟁합니다. 1:1, 1:다수의 경쟁이 아닌, 선수 각 개인의 도전 과정을 영상미로 즐기는 ‘챌린지 59’로 만들어집니다.
등장하는 선수는 코리안투어(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하는 한국 남녀 프로 이형준, 이재경, 김한별, 신용구, 김민규, 최승빈, 김민별, 문정민입니다. 선수들은 과연 59타 내에 18홀을 모두 소화하는 ‘꿈의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는 9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JTBC GOLF에서 방송되는 ‘챌린지59’에서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에겐 행운의 땅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7승 도전
한국시간으로 오는 9월 30일(토)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이 역대 7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은 최나연의 기적의 8번 아이언 이글샷 역전 우승의 기억이 있는 대회입니다. 또한, ‘남달라’ 박성현에게는 2019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1위에 복귀하는 행운을 주었던 대회로, 한국 선수에게는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이기도 합니다.
가을 아시안스윙을 앞두고 치러지는 이 대회는 10월 2일까지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 6438야드)에서 총상금 230만 달러 규모로 개최됩니다. 지난해는 태국의 아타야 티티쿤이 다니엘 강과 연장 승부 끝에 시즌 2승을 기록했습니다. 2007년 창설되어 17번의 대회를 피나클 골프장에서만 개최하는 이 대회는 2008년 이선화가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9년 신지애, 2013년 박인비, 2015년 최나연, 2017년 유소연, 2019년 박성현까지 홀수해 한국선수 우승 전통을 이었습니다.
다시 홀수해를 맞아, 전인지, 김효주를 중심으로 한 한국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해 루키인 유해란을 비롯해 아직 미국 땅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선수들이 욕심을 낼 만합니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은 JTBC GOLF에서 9월 30일(토)~10월 2일(월) 전라운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끝나지 않은 생존 경쟁, PGA투어 가을 시즌
9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세계 최대 남자 투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 시즌이 더 짜릿한 샷과 경쟁의 열기 속에 펼쳐집니다.
내년 PGA투어는 1월부터 시작하는 단년제 시스템으로 바뀝니다. PGA투어는 지난 2012년까지 단년제 시즌을 운영했다가 2013년부터 9월 시즌을 시작해 이듬해 8월 마무리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대회 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월부터 8월말까지 한 시즌이 완료되도록 예전 체제로 복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오는 9월 15일(금) ‘포티넷 챔피언십’으로 시작하는 PGA투어 가을 시즌은 내년 투어 출전자를 가리는 치열한 샷의 향연이 예상됩니다. 이후, 9월말 라이더컵을 지나면서 11월 중순까지, 총 7개의 대회를 통해 다음 시즌에 출전할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위를 포함한 125명의 시드권자가 추려집니다. 이경훈, 김성현 등 한국선수들은 가을시즌 대회들을 통해 2024년 풀 시드를 획득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습니다.
가을 시즌 첫번째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은 PGA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 GOLF&SPORTS에서 9월 15일(금)~18일(월) 아침 7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1월까지 계속되는 PGA투어 가을시즌을 JTBC GOLF&SPORTS에서 함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