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년 만입니다. 전세계 골퍼들의 축제 <프레지던츠컵>이 오랜 공백을 깨고 9월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골프의 계절 가을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이번 <프레지던츠컵 2022>에는 어떤 재미있는 포인트가 숨어있을까요?

한국 골프 팬들에게 이번 <프레지던츠컵 2022>을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대회입니다. 역대 가장 많은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프레지던츠컵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은 포인트 상위 8명과 단장 추천 4명으로 팀을 구성하게 됩니다. 임성재 선수(3위)와 김주형 선수(5위)는 이미 포인트 순위로 출전을 확정지었고, 이경훈 선수(9위) 또한 단장 추천 등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여기에 더해 한국 골프의 ‘레전드’ 최경주 선수가 부단장을 맡아 팀을 리드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 프레지던츠컵의 주축은 누가 봐도 한국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죠. 그중에서도 최근 PGA에 몰아치는 한류 바람의 핵심, 김주형 선수의 활약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습니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을 맡은 트레버 이멜만은 “김주형은 앞으로 20년간은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할 선수다. 10년 후에는 팀의 리더를 맡을 재목”이라며 극찬을 아까지 않았죠. 혜성같이 등장한 김주형 선수에 전세계 골프인들이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편, 프레지던츠컵의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미국팀이 11승 1무 1패로 압도하고 있는데요. 특히 인터내셔널 팀은 미국 원정에서 패배를 면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1998년 호주 대회 인터내셔널 팀 승, 2003년 남아공 대회 무승부 외 전패) 이번 2022년 대회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클럽에서 열리게 되는데, 과연 프레지던츠컵 역사상 처음으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 원정 무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도 지켜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더욱 반갑고, 한국 선수들의 물오른 기세에 더욱 설레는 <2022 프레지던츠컵>. 전세계인들의 화려한 골프 축제를 9월 23일(금) ~ 9월 26일(월) JTBC GOLF&SPORTS의 생중계와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진짜’ <신한동해오픈>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2020년, 2021년 대회 모두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으로 개최됐던 <신한동해오픈>. 드디어 올해 다시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이 공동 주관하는 ‘완전체’의 모습으로 컴백했는데요.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대회 중 세계랭킹(OWGR) 포인트가 가장 높은 대회기 때문에 타 국내 대회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전이 예상됩니다.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시우 선수도 이 대회를 통해 6년 만에 KPGA 대회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중이죠.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총상금 14억 원이 걸려 있는 메이저급 대회인 만큼 시즌 막바지 상금 랭킹 레이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상금 랭킹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김민규, 김비오 선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누적 상금 8억을 돌파하는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불꽃 튀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한동해오픈>은 특별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대회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점입니다. 경기가 펼쳐질 나라현 코마CC는 <신한동해오픈> 창립자들이 대회 창설의 뜻을 모은 의미 깊은 장소입니다. 국내에 변변한 대회조차 없던 1981년,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한 재일동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계와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당시 국내 최고 금액인 1,5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대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모국을 바라보려면 동해 쪽을 바라봐야 한다고 해서 ‘동해오픈’이라는 이름을 붙였죠. 이번 대회는 창립자들의 이러한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에서 열리기 때문에 여러 모로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와 전통, 그리고 의미와 감동까지 한데 어우러진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은 9월 8일(목)~9월 11일(일) JTBC GOLF의 생중계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신개념 골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옵니다. 골프 프로와 대세 모델의 체인지 프로젝트 <하늘로 런웨이>! 이 프로그램에서 프로 모델 김지훈, 하나령은 ‘굿 샷’에, 김하늘 프로는 ‘런웨이’에 도전하는데요. 김하늘 프로의 섬세하고 정확한 티칭 아래 김지훈 모델은 ‘백돌이’ 탈출, 하나령 모델은 ‘찐 파’를 목표로 합니다. 김하늘 프로가 은퇴 이후 처음으로 정식 레슨에 나선다고 하니 두 모델의 실력이 확실히 성장할 수밖에 없겠죠? 현역 때부터 ‘필드 위의 모델’이라 불리던 김하늘 프로의 런웨이 도전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인데요.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는 필드를 런웨이로 만드는 두 모델과 김하늘 프로의 독보적인 비주얼입니다. 어떤 앵글에서도 화보 같은 영상미가 쏟아져 나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 있는데요. 또한, 기존 골프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관찰 예능 형식이라는 점에도 눈길이 갑니다. 출연진의 도전 과정과 일상 모먼트를 밀착 포착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정재은 프로, 박결 프로 등이 맞춤형 레슨 도우미로 등장해 다채롭고 알차게 레슨을 꾸민다고 하니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비주얼, 신선한 포맷, 다양한 재미 포인트로 시청자를 골프 홀릭으로 인도할 JTBC GOLF <하늘로 런웨이>. 9월 8일(목) 밤 10시 첫 방송 모두 본.방.사.수 부탁드려요~

각 투어의 메이저 대회가 끝나고 이제 2022 시즌도 종반부에 들어섰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시청자수 TOP 대회는 무엇일까요?

① LPGA <에비앙 챔피언십> 1,301,725명
황금시간대 메이저 대회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2022년 최고 시청자수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효주 선수의 선전이 돋보였는데요. 최종 라운드까지 손에 땀을 쥐는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지만 마지막 홀에서 이글 퍼트를 놓치며 공동선두 도약에 실패한 아쉬움이 남은 대회였습니다.

② PGA 투어 <디 오픈> 1,286,002명
타이거 우즈가 Pick한 대회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경기였습니다. 기대와 명성에 걸맞게 많은 시청자를 끌어 모았고,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에 오르며 선전했던 김시우 선수도 시청자수 견인에 큰 역할을 했죠.

③ KGA <코오롱 한국 오픈> 1,004,791명
한국 남자 골프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김민규 선수의 활약이 일품이었는데요. 기대주에서 2022 KPGA 넘버원으로 자리매김한 김민규 선수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골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100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꾸준히 JTBC 골프의 인기 대회 생중계를 함께하고 있는데요. 응원하는 선수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또는 정상급 프로들의 플레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골프 인구가 대회 생중계를 지켜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은 2022 시즌과 새로운 시즌에도 ‘100만 골퍼 시청자’와 함께 톱 플레이어들의 뜨거운 명승부를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