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해는 할 수도 있고 듣는 사람으로서는 편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이정은6, 이정은 이라는 선수가 많으니까 뒤에 번호를 붙이는 관행, 정작 본인의 기분은 어떨지, 

만일 저의 이름을 누군가 그것도 대중들에게 아무개2, 아무개2 이런식으로 불리어 지면 기분이 어떻까요?

이정은 이라는 이름이 협회에 너무 많기 때문에 뒤에 번호를 붙인다는 발상에 실소를 금할 수 없네요. 

이정은은 그냥 이정은일 뿐입니다. 동명이인이 많아도 이정은이고 단 한명이라도 이정은일 뿐 입니다.

세상 어느 나라에서 이름이 흔하다고 이름 뒤에 번호 붙이는 경우는 보질 못했네요. 

안철수 라는 이름이 흔하다고 안철수2 라고 부르지 않듯이

이정은 선수는 이정은 으로 불려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