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꼭 바꿔야 할 경기 스타일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첫째로 과감한 티샷의 결여.... 단순히 드라이버를 잡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길지 않은 파4 벙커까지 249 야드 홀이 있더라구요. 그러면 240야드나 235 야드까지는 질러 줘야하는데 20야드 이상 짧은 티샷을 해서 세컨을 길게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골프는 땅따먹기 경기거든요.불리할 수 밖에 없지요

둘째로 그린 주변에서 웻지 대신 퍼터를 잡는 경우가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늘었다는 것... 물론 텍사스웻지라 하여 잔디가 길지 않은 경우 퍼터를 상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브리티시 오픈같지 않은 이번 코스에서도 자신있는 결정 장애가 보입니다.퍼트에 의존하는 것은  내가 보기에는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가장 강점인 어프로치 샷을 언제 쓰려하는지..ㅠㅠㅠ 캐디나 주변 스탶들이 이런 것을 지적해 고치려는 것도 없어 보이네요.

셋째 어렵게 벌고 쉽게 까먹는다. 더블 보기를 자주하는 것이 자주 보이네요.

넷째 파5 에서 과거와 다르게 과감한 공략을 볼 수가 없다.

우즈가 그동안 강점을 보였던 파5에서 형편없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티샷 거리가 짧아진 경우보다 세컨 샷에서 3번 우드의 공략이 탑 수준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 집니다.

이같은 결과는 우즈의 장타력이 떨어진 것 보다는 경기 패턴을 바꿔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 보여 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즈에게 이런 조언이나 영향력을 끼치는 주변인이 없어 보이는 것이 제일 큰 문제네요

주변에 돌대가리만 있나 보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현재 8번 홀 진행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