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평소 JTBC골프를 애청하는 시청자 입니다.

특히 재치있는 입담과 알기쉬운 레슨을 해 주시는 신준 프로 방송도 많이 보고 있는데요, 좀 오류가 있는 부분이 있어 글 남깁니다.

[유틸리티가 대세!] 라는 레슨 참 유용하게 잘 보고 있는 중 이었는데요, 

동영상의 16분 03초 정도 지난 시점에서 깊게 잠긴 러프 탈출상황에서 유틸리티 클럽의 장점을 이야기 하던 중 ,

러프에서, 특히 프로들도 많이 사용하는 트릭 이라고 강조하면서 말씀하시길 , [ 공 뒤의 러프를 꾹꾹 눌러 주고 쳐라 ??? 벌타가 아니다? 프로들도 그렇게 많이 한다? " ] 라는 말씀을 해 주시면서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는 장면이 있네요. 

어떤 근거로 벌타가 아니라고 말씀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러프가 되었건 페어웨이가 되었건 볼 뒤를 눌러서 볼 컨택을 좋게 만들어서 치는 것은 분명 라이개선으로 벌타 상황입니다.

아마추어도 당연히 그렇게 치면 안되고요, 프로는 더더욱 말도 안되는 오류라고 생각 합니다. 몇년전 프로 경기에서 그런 장면이 우연히 카메라에 잡혀서 그 선수 벌타는 물론 프로 자질에 심각히 의심을 받은 적이 있던 사건이 생각이 납니다. 

신준 프로님 레슨에서 언급되었던 사항에 대한 정정이나 오류를 바로 잡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룰에서 허용하는 범위는  어드레스 시, 클럽을 볼 뒤에 내려놓는 행위(클럽무게에 의해 자연스럽게 눌려지는 정도) 정도 일 뿐 입니다. 의도적으로 눌러서 치기 쉽게 만드는것은 라이개선으로 이유불면하고 벌타 상황 입니다. 

초보나 골프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에게 이런 사소한 동작 하나하나가 골프의 기본 룰을 해치는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소지가 많이 있어 보이기에 시정이나 오류에 대한 정정을 요청 드립니다.

신준 프로님 레슨 방송 재미있게 잘 보고 있고 열정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