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동아ost챔피언십 중계방송을 ( 마지막날 )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면서 느낀부분을 시청자로써 가감없이 적어봅니다. ( 골프구력 20년 )

정말 오랜만에 국내남자대회를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시청하는 내내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5가지 이유 - 다음대회때도 이렇게만 해주세요.

1.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강욱순 해설위원님의 해설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 선수들이 처한 상황에서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조언하는하시는 부분 너무 좋았습니다.

    클럽선택이나, 코스공략, 퍼팅, 심리까지 

 - 시청자들이 해설자에게 무었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듯합니다.

2. 정곡을 찌르는 캐스터 분의 질문도 좋았습니다.

 - 시청자입장에서 경기 시청을 해치지 않는 타이밍에 궁금한 사항을 꼭 집어서 해설위원에게

    적절하게 질문해주신점은 지금까지 본적없을 정도로 두분의 케미가 좋았습니다.

3. 촬영각도 특히 선수들의 스윙을 슬로우모션으로 촬영하신분은 골프스윙을 잘 이해하고 계신듯해서

  시청자로써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잘못된 각도에서 촬영하여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필요한 부분을 적절하게 촬영하고, 선수스윙 특성에 맞게 클럽즈업 하신부분은 촬영자가 시청자에게

  "내가 보여주고 싶은 부분은 이거야"  라고 말하는 듯 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쵤영하신 분에게 시원한 맥주한잔 가져다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4. 선수들 개개인이 마이크를 차고 선수 목소리가 생생히 들리는 부분은 시청자로써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선수입장에서는 경기력에 영향을 줄수 있는 신경쓰이는 부분이었을 텐데

   선수들이 할수 잇는 최고의 팬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5. 앞으로 국내남자프로대회가 활성화되는데 방송국의 책임과 역활이 매우크다는 것을

    jtbc 관계자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재밌게 잘봤습니다. 

  한명의 시청자로써, KPGA를 응원하는 골퍼로써

  중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운데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