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중 6번 아이언 클럽 로프트에 관해 개소리를 늘어 놓더라구요. 34도 정도 될 거다 이러고 말이죠. 전통적인 7번 아이언 로프트가 36도 였어요. 테크놀러지의 발달로 쉽게 띄우는 클럽이 나오는 요즈음은 7번 아이언이 아마추어 용으로는 25-27 도까지 나오는 회사도 있습니다. 보통 미들 아이언 클럽간 로프트가 4도 차이 정도 됩니다. 과거에도 6번 아이언 로프트는 32도가  대부분이었고 요즈음 프로들도 7번 아이언을 32-35 도 정도를 쓰고 있으니까 6번 아이언이라면 29-31 도 정도를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6번 아이언을 34도 정도를 쓰고 있을 거라는 해괴한 말은 어디에 근거를 한 것입니까?? 34도를 가진 6번 양산 아이언은 과거에도 없었어요.

많은 해설위원들 헤드스피드나 클럽의 스펙등을 말할 때 마다 내가 다 가슴을 조리고 듣고 있어요.  일전 2012년 세계장타대회 해설을 한 최봉암은 타이거 우즈가 장타자용 클럽으로 후두르면 150-160 마일은 나올 거다 해서 나에게 개망신을 산 적도 있어요.

방송에 나와 떠들 정도면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해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런 엉터리 방송을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지... 한숨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