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맞서 싸운 디셈보 우승의 의미
에이지골퍼 (2020-09-21 오전 10:08:11)

US 오픈에서의 유일한 언더파로 우승한 디셈보의 우승은 골프계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뮈든지 바꾸기를 싫어 하는 골프계에도 대단한 충격을 주었죠.

어쩌면 그의 우승은 수많은 고정관념과 편견과 싸워 이긴 한 개인의 승리이기도 합니다.

 

골프채를 자기가 원하는 식으로 만들기까지와 벌크업으로 긴 거리의 드라이빙 거리를 만들어 내기까지...

 

무수한 비아냥을 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선지자는 늘 외로운 것이죠.

 

저같은 하찮은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는 앞으로 파워 게임으로 가야 한다고 글을 써도 무수한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는데 디셈보같은 유명한 골퍼야 오죽했을까요

 

대학살이라는 윙드 풋의 코스세팅을 그만의 방식으로 공략한 디셈보는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입니다. 타이거 우즈가 골프의 새길을 열었다면 디셈보는 골프의 다른 길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골프도 바야흐로 파워와 피지컬의 경기가 될 거다 이런 것을 만천하에 선언을 한 셈이죠.

 

물론 다양한 코스세팅에서의 여러 형태의 공략법과 여기에 따른 선수 유형도 있겠지만 가혹한 코스세팅에서 디셈보의 우승이 시사해주는 점은 결코 가볍다 할 수없습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률이 셋째날 20% 도 되지않은 상황에서도 그린 키핑이 70% 를 넘긴다?? 이건 종래의 너절한 골프 이론과 통계를 일축해버린 것입니다.

 

도처에 도사린 위험요소를 긴 거리의 드라이빙으로 비웃듯 잠재우고 까짓거 세컨샷은 페어웨이면 다행이고 러프라도 짧은 클럽으로 해결한다는 이런 공략법이 앞으로의 대세가 될 것입니다.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앞으로는 양손을 쓰는 하이브리드형의 골퍼도 탄생하지 않을까도 예상해 봅니다. 대신 클럽도 양쪽을 시용할 수있게 바뀌어야 되겠죠.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다 보면 단 한타의 중요성이 더 해질 거고 그러면 별의 별 다양한 형태의 공략법도 생겨 날 거고요. 아직 골프는 타종목에 비해 추구하는 수단이 비교적 단순한 종목이라 기구나 용구의 다양화  선수의 공략법 피지컬의 최적화 등으로 나아갈 겁니다.

 

이제 타이거 우즈류의 공략법은 시대에 뒤쳐진 것이 되어 버렸어요. 물론 전성기때의 그였다면 모를까

한 라운드를 하려면 머리에 쥐가 날 정도의 매니지먼트와 샷 메이킹은 윙드 풋 같은 가혹한 코스에서 4일간 플레이 하기에는 스트레스와 정신과 체력의 소모가 커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거기다가 4-5 인치나 되는 깊은 러프에서의 공략은 강한 힘과 체력없이는 불가능하고요.

 

질러 놓고 보자....  브라이슨 디셈보의 선지자적 골프에 찬사를 보내며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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