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20. 좋은 어드레스를 가지려면?



프로들의 스윙을 살펴보면 . 그립 백스윙 다운스윙이 그들 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거의 차이가 없이 일정한 동작을 갖는 것이 있으니 바로 견고한 어드레스다.
좋은 어드레스를 갖기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 및 유연성이 필요하지만 골퍼가 ‘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느냐 ? ‘ 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아마추어와 프로 골퍼들 모두 어드레스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척추가 변형이 있거나
자세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좋은 어드레스의 첫 걸음이다.
또한 바른 자세는 바른 척추를 만들고 좋은 스윙을 갖게 한다.

어떤 자세가 바른 자세일까?

바른 자세란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해부학적 자세를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척추의 정렬이 좋은 사람은 똑바로 서는 것 자체가 좋은 자세이다. 하지만 하지나 척추의 질환이 있을 때는 인체의 방어기전에 의해 자신들 만의 자세가 형성된다. 이렇게 형성된 자세는 대부분 안 좋은 자세로, 척추와 하지 질환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로 빠져들어 간다. 다행인 것은 바른 자세는 선순환의 고리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본인의 척추와 자세가 안 좋아도 좋은 자세를 따라 하다 보면 둘 모두 좋아질 수 있다. 좋은 자세를 따라 하는 가장 좋고 쉬운 방법은 거울을 자주 보는 것이다. 스윙을 체크할 때 거울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되듯이, 평상시 거울로 자신의 자세를 체크하는 것은 최선의 치료이다. 집에 전신 거울이 있다면 속옷만 입고 발을 15도 정도 바깥쪽으로 돌린 후 어깨 넓이만큼 벌린다.

정확하게 체크하기 위해서는 거울 중앙에 수직선을 긋고 그 중앙에 선다. 이 수직선이 양 발 사이에 위치하고 배꼽, 흉골 중앙선, 인중, 양 눈 사이를 지나면 척추의 정렬이 잘 된 것이다. 또한 양측 눈높이, 어깨 높이, 골반 높이가 같아야 한다.

척추의 정면 선이 흐트러지면 주로 어깨, 허리, 무릎, 발뒤꿈치에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척추 측만이 있거나 다리 길이가 틀린 경우는 이 자세를 취하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자세를 취할 수 없다면 골격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측면 자세는 체크할 때 본인이 거울을 보고 자세 잡기가 어려우므로 처음에는 도움이 필요하다.

보조자가 측면에 서서 바른 자세를 잡아주도록 한다. 수직선이 발목 약간 앞쪽, 무릎 슬개골, 엉덩이 중심선, 어깨 중심선, 귓구멍을 통과한다. 정면 자세는 눈으로 수평이 맞추어지기 때문에 자세를 잡는데 용이하지만 측면 자세는 이상이 있는 경우 불편한 감을 많이 느끼고 심한 경우는 앞뒤로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유연성이 떨어진다면 척추의 질환이 없어도 측면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측면자세를 취하기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 주어야 한다. 척추의 측면 선이 흐트러지면 척추 전반에 걸쳐서 통증이 나타나며 목통증이 가장 흔하다. (가장 흔한 예가 일자목이다.)

처음에는 5분간 자세를 유지하고 3분간 쉬는 것을 3세트 한다. 자세를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고 흔들림이 없다면 10분까지 늘려나가며 중간에 눈을 감고 유지하는 연습도 병행한다. 이 연습을 하는 이유는 똑바로 서있는 자세를 하루에 몇 번씩 취하면 뇌가 이 자세를 바른 자세로 인식하고 무의식적으로도 좋은 자세를 잡기 위해 신경, 근육이 자극되어 척추의 정렬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를 얻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조바심을 내거나 미리 포기하면 안 된다. 세수나 양치질을 할 때도, 심지어 화장을 할 때도 거울을 보면서 바른 자세를 외치자. 바른 자세는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바른 자세는 좋은 어드레스로 연결되고 그대의 골프도 향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