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이제섭의 클럽피팅 Q&A
헤드무게를 약 2g 올리면 스윙웨이트는 1포인트 올라갑니다...
이제섭   2018.12.18
기존사용하던 샤프트가 45.75인치에 50g 순정샤프트를 사용했습니다

스윙웨이트는 D3로 알고 있고요 이번에 샤프트를 교체했는데

45.25인치에 57g입니다 이러면 스윙웨이트가 어찌변하는지 궁금하고

기존에 쓰던 스윙웨이트로 맞추려면 헤드 무게를 몇그램정도

올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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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팅샵에서 클럽피터가 리샤프팅작업을 하였다면 언급하신 스윙웨이트를 비롯한 여러 스펙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여 작업을 하였을텐데...직접 작업을 하셨나봅니다.

언급하신 자료에 근거하여 헤드나 그립의 무게는 변화가 없다는 가정하에,

샤프트의 무게 변화는 대략 5g미만일 것이므로 스윙웨이트의 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며
클럽길이를 45.75에서 45.25로 1/2인치 짧게 하셨다면 대략 3포인트정도 떨어집니다. 따라서 D0정도나올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것을 다시 D3정도로 3포인트 올리려면 헤드 무게를 대략 4g정도 내외로 추가하면 됩니다.
(평균적으로 헤드무게 2g당 1포인트지만 드라이버처럼 긴 클럽은 조금 더 상승합니다. 그립은 대략 4g에 1포인트 (반비례) 길이는 1/2에 3포인트 변합니다)

스윙웨이트를 특정 수치(님의 경우 D3)에 무조건 맞추시는 것 보다는 일단 그냥 쳐보시고 헤드 무게감을 한포인트씩 올려가며 적절한 무게감을 갖도록 납테이프를 2g내외로 붙여가며 본인에게 적합한 스윙웨이트를 찾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리샤프팅을 하면 스펙의 변화나 샤프트 느낌 등이 변하므로 원래의 스윙웨이트가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스윙웨이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스윙웨이트(Swing Weight)란 클럽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특성 중에 무게와 관련된 특성입니다만 클럽이 갖고 있는 자체의 무게를 뜻하는 총 중량(Total Weight)과는 별개의 개념입니다.
클럽을 바로 잡거나 거꾸로 잡았을 때의 무게 감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립을 잡고 스윙할 때와 헤드부분을 잡고 스윙할 때 느껴지는 무게감은 많이 틀릴 것입니다.

이처럼 골퍼가 실제로 스윙을 할 때에 헤드 쪽에 느껴지는 무게 감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헤드쪽과 그립쪽의 무게 배분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가를 수치로 표현한 것이 바로 스윙웨이트 입니다. 간혹 헤드웨이트 혹은 스윙밸런스라고도 표현하지만 이는 모두 스윙웨이트를 말하는 것이지요.

스윙웨이트의 측정은 일반 저울이 아닌 스윙웨이트 스케일(Scale)이라는 특수한 저울을 사용합니다. 통상 그립 끝으로부터 14인치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그립부분과 헤드부분의 무게 배분을 측정하여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A0 부터 G0 까지)으로 표시합니다. 알파벳이 늘어날수록, 또 숫자가 늘어날수록 스윙웨이트는 증가하며, 스윙할때에 실제로 헤드쪽의 무게감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즉, C9보다는 D0가, 또 D2 보다는 D4의 스윙웨이트가 무거운 것입니다.

남성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출시되는 클럽들의 스윙웨이트는 보통 C9 내지는 D0의 스웽웨이트를 갖는데 이 정도의 무게감이 일반적으로 적당한 무게감을 느끼기에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골퍼에 따라 다소 무거운 느낌 혹은 가벼운 느낌이 더 편하고 안정된 스윙을 가져 올 수 있으므로 골퍼 개개인의 스윙웨이트가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스윙웨이트는 비거리나 방향성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골퍼의 느낌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적절한 스윙리듬/템포와 느낌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클럽의 특성인 것입니다.

골퍼의 근력이 좋으며 스윙스피드와 템포가 빠른 경우, swinger 보다는 hitter의 경우 다소 무게운 쪽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클럽은 D2~D4 정도의 스윙웨이트를 갖고 있습니다. 반대로 근력이 떨어지며 스윙파워가 비교적 약한 골퍼, 스윙의 템포가 느린 골퍼들의 경우는 다소 가벼운 쪽으로 가는 것이 안정된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클럽피팅의 일반적인 이론입니다.

같은 아이언세트 내에서의 스윙웨이트는 웻지류를 제외하고는 동일한 스윙웨이트를 갖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윙 시 항상 같은 헤드 무게감을 느끼게하여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또한 가급적 드라이버를 포함한 우드류의 스윙웨이트도 아이언과 동일한 헤드무게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일 스윙웨이트가 클럽마다 다르다면 스윙시 느껴지는 감이 모두 달라 일관된 스윙을 붕괴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수치에만 집착하여 “내 스윙웨이트는 D1이다”라고 고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샤프트의 재질(스틸/그라파이트)나 무게, 그립의 무게 등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완성된 클럽의 스윙웨이트 수치가 같더라도 그 느낌은 사뭇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내 스윙에 적합한 스윙웨이트를 가진 클럽…역시 좋은 스윙의 길라잡이 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첨부파일
이제섭의 클럽피팅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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