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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이매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프로 골퍼가 투어에서 한 모든 샷은 통계로 남는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의 샷 관련 모든 통계는 샷링크가 정리해 제공한다. 샷링크는 샷 측정 장비 업체인 트랙맨과 협업해 만들어낸 각종 샷 통계를 PGA투어 홈페이지에 오프 더 티(Off The Tee), 어프로치 더 그린(Approach The Green), 어라운드 그린(Around The Green), 퍼팅, 스코어 등으로 세분해 제공한다. 이런 기록(Stats)을 통해 우리는 8월 말 현재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의 드라이빙 거리 평균이 295.8야드, 드라이빙 정확도는 60.98%, 그린적중율은 65.58%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추어의 통계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아크코스골프(Arccos Golf)라는 업체를 통해 가능하다. 아크코스골프는 골퍼가 라운드에서 한 모든 샷을 추적하고, 추적한 샷을 자동으로 분석한 후 인공 지능(AI) 캐디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선의 전략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운영, 제공하는 회사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거창해 보이지만 그립에 붙이는 센서와 앱을 통해 이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센서를 구입해야 한다. 14개의 센서가 포함된 아크코스 캐디 스마트 센서(249.99달러)와 드라이버에만 붙일 수 있는 아크코스 드라이버 센서(29.99달러)를 판매하고 있다. 이 센서를 그립에 끼우고 전용 앱을 깔면 자신의 샷 통계는 물론 클럽 별 거리와 핸디캡이 엇비슷한 아마추어의 각종 기록과 비교할 수 있다.
보이스캐디의 SC200을 통해서도 샷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클럽 별로 100번의 샷을 계산하여 평균 값을 제공하며, 거리, 스매시 팩터, 볼 스피드 등 샷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SC300은 앱과 연동하여 휴대폰, 태블릿 PC 등에서 보다 자세한 샷 데이터(볼의 궤적(2D), 데이터 평균 값 등)를 확인 할 수 있다.
160만회의 라운드, 1억개 샷의 누적 데이터
아크코스골프는 현재까지 160만회의 라운드와 이를 통해 약 1억개 이상의 샷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의 골프 용품 전문 사이트인 골프스파이닷컴이 최근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마추어에게 유용한 통계 기사를 하나 제공했다. 내용은 ‘아마추어에게 4번 아이언과 4번 하이브리드 중 어느 쪽이 더욱 좋은 퍼포먼스를 제공하느냐’ 였다. 이 통계 기사는 핸디캡을 5 이하, 6~10, 11~15, 16~20, 20+ 5개 구간으로 나눴다.
티 샷 거리 : 티 샷 용도로 사용했을 때 4번 하이브리드와 4번 아이언은 결과가 거의 비슷했다. 이 중 핸디캡 5 이하와 핸디캡 20+의 그룹은 4번 아이언의 거리가 좀 더 길었다. 핸디캡 5 이하는 4야드, 핸디캡 20+ 그룹은 약 2야드를 더 보냈다. 페어웨이에서는 대부분의 그룹에서 하이브리드 거리가 길었다. 핸디캡 5 이하는 2.2야드, 6~10은 4.13야드, 11~15는 4.58야드, 16~20은 2.83야드였다. 20+ 그룹은 4번 아이언이 1야드 더 길었다.
정확도 : 페어웨이 안착률은 핸디캡 5 이하 그룹을 제외하고 비슷했다. 핸디캡 5 이하 그룹에서는 4번 아이언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더 높았다. 4번 하이브리드는 43.5%, 4번 아이언은 46.19%였다. 그린적중율은 모든 핸디캡 그룹에서 하이브리드 쪽이 높았다. 이 중 핸디캡 16~20그룹은 11.95% 대 10.76%, 20+그룹은 9.40% 대 8.58%였다.
스코어 : 티 샷으로 사용할 때의 스코어는 모든 핸디캡 그룹에서 4번 하이브리드 쪽이 더 낮았다. 핸디캡 16~20 그룹은 4번 하이브리드를 사용했을 때 4.73타, 4번 아이언일 때 4.90타를 기록했다. 20+그룹은 5.12타와 5.31타(아이언)였다.
결론적으로 통계를 통해 4개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1. 티 샷으로 4번 아이언을 사용할 때 페어웨이 안착률이 더 높다. 2. 티 샷으로 4번 하이브리드를 사용할 때 더 낮은 스코어를 만든다. 3. 5 이하의 핸디캡 그룹은 4번 하이브리드보다 4번 아이언 사용 때 결과가 더 좋다. 4. 그 외 모든 핸디캡 그룹은 4번 하이브리드의 거리와 그린적즁율이 더 좋다.
노수성 기자
아마추어의 통계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아크코스골프(Arccos Golf)라는 업체를 통해 가능하다. 아크코스골프는 골퍼가 라운드에서 한 모든 샷을 추적하고, 추적한 샷을 자동으로 분석한 후 인공 지능(AI) 캐디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선의 전략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운영, 제공하는 회사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거창해 보이지만 그립에 붙이는 센서와 앱을 통해 이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센서를 구입해야 한다. 14개의 센서가 포함된 아크코스 캐디 스마트 센서(249.99달러)와 드라이버에만 붙일 수 있는 아크코스 드라이버 센서(29.99달러)를 판매하고 있다. 이 센서를 그립에 끼우고 전용 앱을 깔면 자신의 샷 통계는 물론 클럽 별 거리와 핸디캡이 엇비슷한 아마추어의 각종 기록과 비교할 수 있다.
보이스캐디의 SC200을 통해서도 샷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클럽 별로 100번의 샷을 계산하여 평균 값을 제공하며, 거리, 스매시 팩터, 볼 스피드 등 샷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SC300은 앱과 연동하여 휴대폰, 태블릿 PC 등에서 보다 자세한 샷 데이터(볼의 궤적(2D), 데이터 평균 값 등)를 확인 할 수 있다.
160만회의 라운드, 1억개 샷의 누적 데이터
아크코스골프는 현재까지 160만회의 라운드와 이를 통해 약 1억개 이상의 샷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의 골프 용품 전문 사이트인 골프스파이닷컴이 최근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마추어에게 유용한 통계 기사를 하나 제공했다. 내용은 ‘아마추어에게 4번 아이언과 4번 하이브리드 중 어느 쪽이 더욱 좋은 퍼포먼스를 제공하느냐’ 였다. 이 통계 기사는 핸디캡을 5 이하, 6~10, 11~15, 16~20, 20+ 5개 구간으로 나눴다.
티 샷 거리 : 티 샷 용도로 사용했을 때 4번 하이브리드와 4번 아이언은 결과가 거의 비슷했다. 이 중 핸디캡 5 이하와 핸디캡 20+의 그룹은 4번 아이언의 거리가 좀 더 길었다. 핸디캡 5 이하는 4야드, 핸디캡 20+ 그룹은 약 2야드를 더 보냈다. 페어웨이에서는 대부분의 그룹에서 하이브리드 거리가 길었다. 핸디캡 5 이하는 2.2야드, 6~10은 4.13야드, 11~15는 4.58야드, 16~20은 2.83야드였다. 20+ 그룹은 4번 아이언이 1야드 더 길었다.
정확도 : 페어웨이 안착률은 핸디캡 5 이하 그룹을 제외하고 비슷했다. 핸디캡 5 이하 그룹에서는 4번 아이언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더 높았다. 4번 하이브리드는 43.5%, 4번 아이언은 46.19%였다. 그린적중율은 모든 핸디캡 그룹에서 하이브리드 쪽이 높았다. 이 중 핸디캡 16~20그룹은 11.95% 대 10.76%, 20+그룹은 9.40% 대 8.58%였다.
스코어 : 티 샷으로 사용할 때의 스코어는 모든 핸디캡 그룹에서 4번 하이브리드 쪽이 더 낮았다. 핸디캡 16~20 그룹은 4번 하이브리드를 사용했을 때 4.73타, 4번 아이언일 때 4.90타를 기록했다. 20+그룹은 5.12타와 5.31타(아이언)였다.
결론적으로 통계를 통해 4개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1. 티 샷으로 4번 아이언을 사용할 때 페어웨이 안착률이 더 높다. 2. 티 샷으로 4번 하이브리드를 사용할 때 더 낮은 스코어를 만든다. 3. 5 이하의 핸디캡 그룹은 4번 하이브리드보다 4번 아이언 사용 때 결과가 더 좋다. 4. 그 외 모든 핸디캡 그룹은 4번 하이브리드의 거리와 그린적즁율이 더 좋다.
노수성 기자
셰브론 챔피언십
제39회 신한동해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