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3주 연속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9.30점을 기록, 8.60점의 박성현을 제치고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3주째 1위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매주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를 마칠 때마다 한, 두 계단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이번주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1위부터 10위까지 변화가 없었다. 3위는 렉시 톰슨(미국)으로 6.71점, 4위는 호주 동포 이민지로 6.33점이다. 5위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으로 6.16점, 6위는 박인비로 6.14점을 기록했다.

6.09점의 이정은은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5.73점으로 8위다. 넬리 코다(미국)는 5.62점으로 9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53점으로 10위에 올랐다.

한편 12일 막을 내린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은 랭킹 포인트 2.18점을 기록, 지난주보다 36계단 오른 43위에 자리했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